말레이시아의 다국적 레저기업인 겐팅사 겐팅 홍콩과 필리핀의 AGI가 합작해 만든 도심 속 복합 리조트인 ‘리조트 월드 마닐라’.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를 표방하는 이곳은 필리핀 안의 다른 필리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6성급의 맥심 호텔을 비롯한 3개의 호텔과 쇼핑센터, 레스토랑, 영화관, 대규모 공연장, 카지노가 들어서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화려한 향락단지인 라스베이거스와 이곳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 3시간30분 거리의 짧은 비행시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공항에서 지근 거리인 ‘가까운’ 곳에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면 구미가 당길 법도 하다.
‘리조트 월드 마닐라’는 모든 것에서 필리핀 최고를 지향한다. 카지노와 1600석 규모의 공연장은 필리핀 최대 규모다.
공연장에서는 라스베이거스의 ‘태양의 서커스’를 벤치마킹한 뮤지컬과 서커스가 혼합된 쇼 ‘카오스(KAOS)’가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호랑이와 사자가 실제 무대에 등장하고 아찔한 오토바이 서커스를 뮤지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쇼핑센터에 위치한 클럽 ‘리버블리크’는 주말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고급 나이트클럽으로 격식을 갖추지 않은 의상을 입은 사람은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맥심 호텔은 172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사를 뜻하는 ‘버틀러(butler)’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객실당 3명의 버틀러가 배치돼 24시간 대기 중이다. 개별 예약제로 운영돼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수고를 따로 들일 필요 없이 바로 방으로 직행할 수 있다. 비즈니스급의 매리어트 호텔(사진)도 훌륭하다. 합리적 가격대의 레밍턴 호텔은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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